‘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 “빗물 받아 재활용, 집에서 닭도 기른적 있다” 남다른 환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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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29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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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방송 캡쳐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방송 캡쳐
‘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 “빗물 받아 재활용, 집에서 닭도 기른적 있다” 남다른 환경사랑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배우 박진희가 자신의 남다른 환경사랑에 대해 설명했다.

28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박진희의 냉장고를 두고 셰프들이 요리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진희는 평소 환경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어 에코진희라는 별명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그는 환경과 관련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개인이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고 있다"며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한다. 또 집 앞에 마당이 있어 간단한 채소는 직접 재배한다"고 밝혔다.

또 박진희는 닭도 키웠다고. 그녀는 "마당에서 알 낳는 닭을 키웠지만 새벽마다 울어대 민원이 들어와 지금은 없다. 또 닭이 옆집으로 탈출한 적도 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박진희는 빗물을 받아 청소용으로 쓰거나 뜨거운 물이 나오기 전 찬물을 받아둬 다른 곳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진희는 10년이 넘은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래된 냉장고에 대해 “시집 올 때 살만도 했는데 멀쩡하니까 그냥 썼다”고 밝혔다.

냉장고 속을 보던 김성주는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고령 냉장고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고, 스페셜 MC 허경환은 “방송하면서 냉장고가 멈출까봐 불안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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