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거미 성형 고백 “前 소속사 사장님, 여자 가수 얼굴이 저게 뭐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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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3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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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히든싱어4’ 거미 성형 고백 “前 소속사 사장님, 여자 가수 얼굴이 저게 뭐냐며…”

‘히든싱어4’에서 가수 거미가 우승하며 화제에 올랐다. 이 가운데 거미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받았다.

거미는 2008년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형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2003년 데뷔 당시 성형 사실을 밝혔지만 성형이 결코 내 의지는 아니었다”며 “주위에서 외모를 지적했고 소속사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거미는 “연습생 시절 외모 때문에 번번이 오디션에서 낙방했다”며 “혼성그룹 멤버로 데뷔를 준비할 당시 소속사 사장님이 ‘여자 보컬 얼굴이 저게 뭐냐’며 화를 낸 적도 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2일 방송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원조 가수로 거미가 출연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거미는 모창능력자 이은아, 홍혜진과 대결했고 42표를 얻어 최종우승했다. 이은아는 31표로 준우승에 올랐다. 비록 우승하진 못했지만 이은아, 홍혜진은 모두 다른 원조가수 편에서 준우승 이상 급의 가창력과 모창능력을 보였다는 평을 끌어내며 놀라운 무대를 기록했다.

히든싱어4 거미.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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