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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유재석 번호에 설렘”… 팬심 인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20 10:59
2015년 11월 20일 10시 59분
입력
2015-11-20 10:28
2015년 11월 20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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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해피투게더3’ 캡처
작사가 김이나가 방송인 유재석의 팬임을 인증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이나는 “‘슈가맨’ 첫 녹화 때 (유재석과) 전화번호를 주고 받았다”며 “내 폰에 유재석의 번호가 들어와서 설렜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이후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더라. 녹화하고 발을 다친 후 ‘쾌유를 기원해. 상처를 조심해야해’라는 건조한 메시지만 왔다”고 밝혔다.
김이나는 “그런데 산다라박은 유재석에게 ‘왜 이렇게 이모티콘을 보내세요’라고 하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산다라박이 먼저 이모티콘을 보내길래 나도 보냈다. 내가 두 개를 보내면 세 개를 보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이나는 유재석의 뒤태를 몰래 도촬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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