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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환 “드라마에 몰입, 구재이 진짜 사랑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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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8 10:43
2015년 10월 8일 10시 43분
입력
2015-10-08 10:02
2015년 10월 8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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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조달환이 상대역 구재이를 사랑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충무로 특집’으로 꾸며져 이병헌 감독, 배우 박혁권, 박병은, 조달환이 출연했다.
이날 조달환은 드라마 ‘추한 사랑’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했던 구재이를 언급했다.
조달환은 “역할에 몰입하다 보니 상대를 사랑하게 되더라”며 “죽는 줄 알았다. 끝나고 나서도 보름간 울었다. 지하철에서도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극에 몰입하다 보니 (구재이가) 너무 보고 싶어 미치겠더라. 당시 결혼할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작품이 끝나고 한 달 정도 빠져나올 수 없어 힘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구재이는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의 배우다. 2006년 구은애라는 본명으로 데뷔, 2012년부터 구재이라는 예명으로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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