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연 강민호와 결혼, 강민호 “시즌 중이라 많이 못 도와줘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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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8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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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소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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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연 강민호와 결혼, 강민호 “시즌 중이라 많이 못 도와줘 미안해”

신소연 강민호와 결혼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30)가 기상캐스터 신소연(28)과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강민호와 신소연은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SBS 한 방송관계자는 이 매체에 “신소연 캐스터는 강민호 선수와의 결혼식 준비를 위해 회사를 정리하고 부산에 내려가게 됐다”고 전했다.

신소연은 이날 SBS ‘모닝와이드’ 2부에서 오늘의 날씨 예보를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부산에서 좋은 소식 전하겠다”라는 말로 결혼을 암시하기도 했다.

강민호도 전날인 27일 부산 넥센전을 앞두고 신소연의 방송 하차와 함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여자 친구가 내일(28일) 마지막 방송을 한다”며 “방송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할 예정이다. 아직 시즌 중이라 많이 도와주기 어렵다. 여자 친구에게 미안하다. 시즌 중 결혼 발표를 하면 팀에 누를 끼칠 것 같아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자 친구가 방송인 신분이다보니 많이 알려졌다”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앞서 강민호와 신소연은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신소연이 2012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시구자로 참석하면서 강민호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민호가 속한 롯데의 연고지인 부산이 신소연의 고향이라는 점도 눈길을 모았다.

한편, 강민호는 국가대표 야구선수로 롯데 자이언츠 포수로 활동하고 있다. 신소연은 고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2011년 SBS 기상캐스터로 입사했다.

신소연 강민호와 결혼. 사진=신소연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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