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석천 커밍아웃 15년째에도 “母 내 모습 받아주시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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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8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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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홍석천.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홍석천.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홍석천 커밍아웃 15년째에도 “母 내 모습 받아주시지 않아”

‘힐링캠프’에서 방송인 홍석천이 교제 중인 애인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홍석천은 “현재 애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대답했다.

홍석천은 “제가 감기가 걸렸는데 녹화 전에도 감기 몸살을 걱정하는 문자를 보내왔더라”며 애인과의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홍석천은 “데이트하고 있는 상대가 많이 사랑스러워서 처음으로 엄마에게 애인을 소개시켜드렸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부모님이 많이 당황스러워하시더라”며 “당시 분위기가 다들 소화 안 될 분위기였다”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또 “제가 커밍아웃 한지 15년이 됐는데 마음속으로 ‘내가 얼마나 더 해야 지금의 내 모습을 받아주실까’ 그런 생각을 가끔 한다”고 털어놨다.

앞서 홍석천은 2000년 연예인 중 처음으로 커밍아웃했다.

힐링캠프 홍석천.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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