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 ‘용팔이’ 시청률 11.6% 동시간대 1위, ‘김태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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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6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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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용팔이. 사진=동아DB
첫방 용팔이. 사진=동아DB
새 드라마 ‘용팔이’ 시청률 11.6% 동시간대 1위, ‘김태희 효과’?

SBS 드라마 ‘용팔이’가 첫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 이 가운데 ‘용팔이’에 출연하는 배우 김태희가 체중을 감량하며 연기에 열의를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장혁린 극본, 오진석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태희는 새로운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태희의 ‘용팔이’ 극중 배역 한여진은 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3년 동안 잠들어 있는 한신그룹 제1 상속녀.

김태희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한여진의 모습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체중을 4kg 가량 감량했다”며 “실제로 한여진의 상황에 놓이게 되면 어떤 느낌이 들 지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여진은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실 가족과 친구를 다 잃은 불행한 여성”이라며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첫방송한 SBS 새 드라마 ‘용팔이’ 1회는 11.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김태현(주원 분)이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김태희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첫방 용팔이. 사진=첫방 용팔이/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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