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요”… ‘마리텔’ 김영만, 방송서 공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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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29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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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출처=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최근 인터넷 생방송에서 공개 사과했다.

김영만은 앞서 지난 26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생방송에서 “직장 좀 만들어주세요”라고 요청한 한 네티즌의 글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어렵게 입을 뗀 김영만은 “내가 만들 수 있으면 하루 종일 만들어 줄 수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해서 미안해요. 사실 정규직, 비정규직 이런 거 전 잘 몰라요. 이런 사회 자체는 어르신들이, 어른들이 만들어놨죠”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힘든 세상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제가 여러분한테 ‘참 쉽죠’라고 말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쉽다. 쉽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로 그러는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어른 입장에서 죄송합니다. 정말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김영만은 2번의 방송을 통해 수많은 어록을 쏟아내며 20·30대 친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다.

한편 김영만이 출연하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은 오는 1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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