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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결혼식 찾은 日 팬 “어린 여자가 좋았던 것” 농담하며…
동아일보
입력
2015-07-28 13:45
2015년 7월 28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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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한류 스타 배용준이 결혼했다. 일본 교도 통신은 27일 서울발 기사에서 배용준 결혼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배용준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약 200명의 일본팬이 결혼식장 근처에 몰렸다. 오후 1시경 배용준이 탄 차량이 일본 팬들 앞을 지나가자 큰 환호성이 터졌다.
도쿄도 에도가와구(東京都 江戶川區)에 사는 단게 마치코(丹下万千子·67) 씨는 “(배용준은) 결국 어린 여자가 좋았던 것”이라며 농담조로 말하고 웃은 뒤 “수진 씨가 멋진 여성이라 다행이다. 그도 이제 지긋한 나이고 우리들도 슬슬 놓아줘야죠”라고 말했다.
가와사키시(川崎市)에 사는 다카기 미네코(高木美根子·62) 씨는 “오늘로 팬 활동은 일단락 지을 생각”이라고 중얼거렸다. “다른 한류 스타도 좋아하게 될 수 있겠지만 배용준만큼의 ‘뭔가’는 느껴지지 않을 것”며 속내를 흘렸다.
배용준은 결혼식을 찾은 팬들에게 커피와 식사권을 나눠줬다.
통신에 따르면 일부 팬은 늦은 밤까지 배용준의 차량을 기다렸했다. 차량은 28일 오전 1시 경 팬들 앞을 통과했으나 배용준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관계자는 “술을 마셔서 얼굴을 보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장인 호텔에는 수일 전부터 다수의 일본인 팬이 숙박했다. 26일에는 일부 팬이 식장인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정원을 방문해 결혼식 준비가 진행되는 모습을 사진에 담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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