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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강용석, 국정원 직원에 대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오히려 논란이 커지지 않을까…”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7-24 10:24
2015년 7월 24일 10시 24분
입력
2015-07-24 10:22
2015년 7월 24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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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강용석,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썰전 강용석, 국정원 직원에 대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오히려 논란이 커지지 않을까…”
강용석이 ‘썰전’에서 ‘국정원 해킹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국정원 해킹 의혹을 주제로 강용석, 이철희, 김구라가 토론을 벌였다.
이날 김구라는 “안철수 의원이 보안전문가로서 발빠르게 스마트폰을 가지고 해킹 시연을 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특수 관계니까 할 말 있지 않냐”고 운을 뗐다.
이에 강용석은 “재밌더라. 굉장히 즐겁게 웃으면서 하시더라”며 “이게 즐거워할 일이냐. (해킹 프로그램에 당하면) 이렇게 된다는 건 다 안다. 이 정도 얘기하려고 시연을 했냐. 뭔가 새로운 사실이 나와야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철희는 “벌걸 다 시비를 건다는 생각이 든다”며 일침을 날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철희는 ‘국정원 직원 자살’을 두고 “유서를 보면 흔히 알고 있는 유서 형식과 다르다”며 “유서의 마지막 멘트로 ‘감사합니다’다 라는 표현을 잘 쓰지 않는다. 내용도 경위서 같은 느낌이 있다”의혹을 제기 했다.
이어 “원장, 국장, 차장에게 뭔가를 설명하고 있다. 국정원을 대표해서 국회나 국민에게 주는 메시지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차라리 계속 있으면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줬으면 좋은데 이렇게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오히려 더 논란이 커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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