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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오늘(10일) 출소… ‘성범죄자 알림e, 주소지까지 공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10 17:01
2015년 7월 10일 17시 01분
입력
2015-07-10 16:57
2015년 7월 10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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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DB
‘고영욱 오늘 출소’
오늘(10일) 만기 출소한 고영욱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
고영욱은 10일 오전 9시 15분쯤 징역 2년 6개월의 형량을 채우고 출소했다.
이날 취재진 앞에 선 고영욱은 “모범을 보여야 하는 연예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수감 기간 동안 힘들었지만 이 곳이 아니면 모르고 살았을 것들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내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겠다. 이제부터 감내하고 살아야 할 것들이 있을 텐데, 새로운 마음으로 신중하고 바르게 살겠다. 다시 한번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이 출소한 뒤에는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 시행된다. 출소 직후에는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 주소지 등 신상 정보가 모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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