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대상 나영석, ‘프로듀사’ 언급…‘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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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27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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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백상예술대상’ 대상
사진= 방송 캡처, ‘백상예술대상’ 대상
‘백상예술대상 대상’

나영석PD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나영석PD는 지난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대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배우나 방송인, 코미디언이 아닌 PD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무대에 오른 ‘백상예술대상 대상’ 나영석 PD는 “정말 감사하다. 뜬금없는 상을 주셨다. ‘삼시세끼’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운 겨울 만재도에서 고생해준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씨에게 감사드린다. tvN 공무원 이서진 형과 이 영광을 같이 하고 싶다. 형, 물 빠질 때까지 같이 하자. 택연이, 광규 형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나PD는 “예능계에선 ‘대’자가 들어가는 상을 받으면 잘 안 된다는 징크스가 있다. 이런 무대에 또 올라올 수 있을까 싶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겠다. 다들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얘기하지만 오랫동안 일 해준 스태프와 같이 만드는 거다. 같이 고생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겸손한 태도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런 상이 감사하긴 하지만 이것보다 감사한 게 시청률이다. ‘삼시세끼’ 2탄이 1탄보다 더 재미있다. 이번 주 ‘프로듀사’를 보다가 지루하면 채널 돌리시면 된다. 박신혜가 나올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백상예술대상’에서 최민식은 ‘명량’으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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