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뉴트렌드 밴드’ 기치아래 20일 데뷔

FNC엔터테인먼트 신예 밴드 엔플라잉이 데뷔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활동한다.

엔플라잉은 20일 첫 미니앨범 ‘기가 막혀’를 발표하고 국내 정식 데뷔한다. 엔플라잉은 ‘뉴트렌드 밴드’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로 FNC를 대표하는 밴드인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뒤를 잇게 된다.

엔플라잉은 FNC의 N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인 지민 엔 제이던으로 국내 팬들에게 먼저 얼굴을 알린 리더 이승협을 비롯해 권광진, 차훈, 김재현 등 탄탄한 실력과 끼로 무장한 멤버들로 이뤄진 팀이다. 이들은 힙합과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음악을 앞세워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엔플라잉은 이미 일본에서 인디즈 싱글 ‘바스켓’을 발표해 오리콘 인디즈 주간차트 2위, 두 번째 인디즈 싱글 ‘원 앤 온리’로 일본 타워레코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소속사 선배 FT아일랜드의 ‘2013 제프투어’ ‘2014 라이브투어’의 오프닝과 씨엔블루의 ‘2013 아레나투어’ 오프닝을 장식했다. 2014년 일본 도쿄 및 오사카와 2015년 서울에서 개최된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 무대에 오르며 풍부한 실전 경험까지 쌓았다.

엔플라잉은 11일 0시 티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