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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오정연, 자취 에피소드 밝혀… “나쁜 짓인 줄 알지만 탐이 나”
동아닷컴
입력
2015-04-19 02:00
2015년 4월 19일 0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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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정연이 ‘썰전’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가운데 그의 자취 에피소드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0년 11월 방송된 KBS2 ‘밤샘버라이어티 야행성’에 출연한 오정연은 “결혼 전 혼자 자취를 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오정연은 “각종 생활비를 모두 직접 관리하다 보니 생필품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 후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정연은 “어느 날 회사 회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화장실 한편에 쓰다 남은 롤 휴지가 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라며 “나쁜 짓인 줄 알지만 탐이 나 결국 롤 휴지를 슬쩍 집에 가져와 쓴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오정연은 “워커홀릭으로 살다 보니 몸도 안 좋아졌고 아나운서라는 틀에 갇혀 인간 오정연을 잃어버리고 살았던 것 같다”며 프리선언 이유를 전했다.
또 오정연은 전 남편 서장훈에 대해 “가끔 전화통하하며 방송출연 상의한다”고 쿨하게 답해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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