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2편, 예능 격전장 ‘불금’에 도전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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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들의 시청률 경쟁이 뜨거운 ‘불금(불타는 금요일)’에 KBS2TV가 ‘예능 드라마’ ‘웹툰 드라마’로 도전장을 던졌다.

KBS 2TV는 김수현 차태현 공효진 아이유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프로듀사’를 5월 8일부터 금,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영한다고 9일 밝혔다.

금요일 저녁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SBS ‘정글의 법칙’(오후 10시)과 tvN ‘꽃보다 할배’(오후 9시 45분), MBC ‘나는 가수다’(오후 10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간대. ‘프로듀사’는 TV 예능국을 배경으로 ‘개그콘서트’ 등을 연출한 예능PD 서수민 씨가 연출을 맡은 ‘예능형’ 드라마다. 대본은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가 쓴다.

KBS2TV는 또 금요일 오후 10시 35분에는 웹툰을 소재로 한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5월 15일부터 방영한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공존을 다룬 드라마로 여진구, AOA의 설현, 씨엔블루의 이종현 등이 출연한다.

이에 따라 ‘연예가중계’는 다음 달 9일부터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영되며, ‘추적 60분’은 5월 13일부터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자리를 옮긴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KBS#프로듀사#오렌지 마말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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