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공승연, 고아성 덕에 복수 성공 ‘통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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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8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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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출처= 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풍문으로 들었소 공승연’

‘풍문으로 들었소’ 공승연이 복수에 성공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서봄(고은성)이 시아버지 한정호(유준상)를 이용해 언니 서누리(공승연)를 농락한 상류층 남성을 응징했다.

앞서 서누리는 신입 아나운서 신분으로 재벌가 자제들과 만나 조세영의 하룻밤 상대가 됐다는 ‘원나잇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에 양재화(길해연)는 서누리와 스캔들에 휩싸인 세영이 로펌 한송에게 원한을 품고 저지른 일이라고 한정호에게 귀띔했다.

최고의 로펌인 한송의 권위에 정면도전한 것으로 오해된 세영은 안절부절못했다. 때마침 서누리는 송재원(장호일)을 통해 “직접 찾아와서 용서를 빌면 고려해보겠다. 반드시 회사로 사람들 많을 때 와서 사과해라”라는 조건을 전했다.

이후 세영은 서누리를 찾아가 “왜 전화를 안 받냐. 보고 싶고 걱정되고 미치는 줄 알았다. 내 마음도 좀 생각해달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서누리는 “남의 직장을 찾아오냐. 근무 중이다. 사람들 눈도 있으니 나가서 말하자”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서누리는 세영이 마치 자신에게 매달리는 것처럼 연출한 것.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그간의 소문이 거짓이었고 남성이 서누리에게 매달린다고 생각하게 됐다. 이어 “서누리가 목을 맨 것이 아니라 세영이 목을 맸다”는 소문이 발 빠르게 퍼졌고 급기야 남성이 자살했다고 와전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는 공승연의 복수에 힘입어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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