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결혼, 연예계 마당발이라더니…‘힐러’ 지창욱 축하글 “형수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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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7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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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 결혼. 사진=지창욱 인스타그램
조재윤 결혼. 사진=지창욱 인스타그램
조재윤 결혼

배우 조재윤이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동료 등 하객 1000여 명의 축하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조재윤과 9세 연하 쇼호스트인 신부는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친한 사이로 지내오다 지난 해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연예계 마당발로 소문난 조재윤의 결혼식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걸스데이 등 현역 아이돌은 물론 배우 손현주, 오달수, 고창석, 김성령, 김상경, 차태현, 박광현, 정태우, 김기방, 김민서, 김선경, 이상윤, 유연석, 정해인, 구혜선, 서영, 김소은, 안재현 및 개그맨 김준현 등 여러 동료들이 참석했다.

예식 전 조재윤은 "오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다. 예쁘게 잘 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으면 좋겠다. 저 닮은 딸을 낳을까 걱정이지만 아들, 딸 구분 없이 빨리 예쁜 아이를 갖고 싶다"고 답했다.

또 그는 프러포즈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결혼 전 필리핀으로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1년 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 지갑에 돈이 조금 있었다"며 "아버지가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목걸이를 샀다. 그리고 필리핀 해변가에서 유치하지만 하트와 초로 꾸민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지창욱은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다. 재윤이 형이 간다. 장가간다. 못 갈 줄 알았는데. 형수님 감사합니다”라면서 “재윤이 형 오늘 촬영 때문에 못가서 미안해요”라는 글과 함께 조재윤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 속 지창욱은 카메라를 향해 살짝 미소짓고 있으며 조재윤은 손으로 꽃받침을 만들며 귀여운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지창욱은 “우리 형 정말 축하해요. 여러분! 우리 재윤이 형 드디어 장가갑니다! 모두 축복해주세요. 형 안녕”이라고 덧붙이며 해시태그로 “총각 조재윤”, “안녕”, “이별”, “하지만”, “형수님”, “감사합니다”, “행복”, “축복” 등을 남기기도 했다.

조재윤 결혼. 사진=지창욱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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