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디스곡’ 에이코어 케미 “진심 아냐 죄송하다”…살벌한 가사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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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30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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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사진제공 = 에이코어 케미-박봄/트위터
에이코어. 사진제공 = 에이코어 케미-박봄/트위터
‘에이코어 케미’

그룹 에이코어의 멤버 케미가 ‘두 더 라이트 띵’(Do the right thing)으로 걸그룹 2NE1의 박봄을 디스한 것을 사과했다.

케미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두 더 라이트 띵’으로 박봄을 디스한 것에 대해 “악한 마음을 갖고 한 것은 절대 아니었다”고 전했다.

케미는 “어떻게 하다 보니 (곡을) 공개하게 됐다. 진심이 절대 아니었다”며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 박봄 선배님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케미는 그룹 2NE1의 박봄을 디스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두 더 라이트 띵’(Do The Right Thing) 이라는 곡을 공개한 바 있다.

에이코어 케미는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라는 가사를 노래에 담았다.

이어 가사에는 “최초의 밀수돌 타이틀 획득했네”,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 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 “너는 좋겠다 팬들이 커버 쳐줘서 부러워. 대표가 소설 써줘서” 등 비판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에이코어 케미 측은 이 노래가 박봄을 겨냥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봄은 2010년 국내 반입이 금지된 암페타민을 밀수입했다가 적발됐으나 검찰의 입건유예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이 미국에서 우울증 치료로 먹던 약을 모르고 국내에 반입했다고 해명했다.

에이코어. 사진제공 = 에이코어 케미-박봄/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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