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백야-서은하 전세 역전…“모녀같은 고부사이로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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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6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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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사진=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방송화면 캡쳐
압구정 백야. 사진=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방송화면 캡쳐
‘압구정 백야’

백야(박하나 분)가 서은하(이보희 분)를 향한 본격적인 복수극을 예고했다.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66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서은하는 백야가 제 친딸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 서은하는 백야가 예비며느리로 성에 차지 않아 사사건건 무시해왔지만 백야의 돌발고백으로 전세가 역전된 것.

서은하는 자신이 버린 친딸 앞에서 통곡하며 “미안하다. 일단 결혼은 멈추자”고 말했지만 백야는 “더러 며느리를 딸처럼 여기는 시어머니들 있지 않냐. 그런 고부사이로 지내자”며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서은하는 백야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이어 귀가한 의붓딸 조지아(황정서 분) 앞에서도 전처럼 백야를 헐뜯지 못했다.

앞서 서은하-조지아 모녀는 백야를 협박해 장화엄(강은탁 분)과 조지아의 혼담을 진행할 작정이었지만 물거품이 된 상태. 서은하는 조지아에게 “백야가 장PD와 친남매처럼 지내 겹사돈이나 다름없다”며 “안 되겠단다”라고 변명했다.

이에 조지아가 “그런 게 어디 있냐. 내가 시누이 짓 좀 해봐?”라며 언짢아하자 서은하는 오히려 조지아를 노려봤다.

그렇게 서은하와 백야의 전세가 역전된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백야가 서은하의 가족에게까지 진실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이 새로운 국면에 돌입할 것을 암시했다.

압구정 백야 66회를 본 시청자들은 “압구정 백야, 이제 진짜 흥미진진해졌다”, “압구정 백야, 서은하 된통 당해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압구정 백야. 사진=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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