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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리, 父홍성흔 험담하는 친구에 “네가 뭘 알아!” 눈물 펑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6 11:25
2015년 1월 16일 11시 25분
입력
2015-01-16 11:07
2015년 1월 16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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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홍성흔의 딸 배우 홍화리가 아빠를 험담하는 친구 때문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연예인 가족특집’으로 꾸며져 레인보우 김재경과 엔플라잉 김재현 남매, 야구선수 홍성흔과 홍화리 부녀, 배우 박근형 윤상훈 부자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화리는 “저랑 제일 친한 남자애가 ‘야 너희 아빠 오늘 하나도 못 쳤다면서? 니네 아빠 때문에 졌잖아’라고 말해 성처 받았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그래서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홍화리는 “‘네가 우리 아빠에 대해 뭘 알아!’라고 말하며 펑펑 울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홍성흔은 “(홍화리) 친구가 LG 트윈스 팬이다. 라이벌팀의 사기를 떨어트리려고 그랬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홍성흔의 이 같은 발언에 유재석은 “상대팀 입장에서만 보면 실점만으로도 충분히 속상한데 성흔표 오버액션을 보고 있으면 부아가 치밀 수도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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