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공개, 이효리 이색공약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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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2일 18시 01분


이효리 티볼리.

쌍용자동차의 2015년 첫 신차 ‘티볼리’가 공개된 가운데 가수 이효리가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쌍용차는 22일 전국 270여 개 전시장에서 일제히 ‘티볼리(Tivoli)’의 사전계약을 개시했으며 실제 차량의 내외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동급 최초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였으며, 트렌드와 실용성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내 생애 첫 SUV(My 1st SUV)'로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티볼리 출시를 응원했다.

이효리는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밝혔다. 또 “광고에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로라도 좋지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법원 2부는 한상균 전 지부장 등 파업을 주도했던 민주노총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간부들 10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소송에서 10명 중 9명의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l B2M엔터테인먼트 (이효리 티볼리)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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