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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미르 “이준·천둥 그룹 활동 종료, 선택이 달랐던 것 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6 14:55
2014년 12월 16일 14시 55분
입력
2014-12-16 14:47
2014년 12월 16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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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이준 천둥. 사진 = 제이튠캠프 제공
엠블랙 이준 천둥
그룹 엠블랙 미르가 이준, 천둥의 그룹 활동 종료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미르는 16일 엠블랙 공식 팬카페에 “갑자기 안 좋은 소식을 듣게 해드렸다는 점이 너무 죄송스럽습니다”라고 이준-천둥의 그룹 활동 종료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여러분들께 어떻게 말씀을 드릴까 고민하던 찰나에 기사를 보고 저희도 너무 당황했네요. 우선 저희 입에서가 아닌 외부사람으로 부터 소식을 접하게 해드렸다는 점을 사과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미르는 “본인들이 직접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나쁘게 생각을 하지도 않고 심지어 불화설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도 아니에요. 연습생 때부터 6년 동안 마음은 똑같아요. 단지 선택이 달랐던 것 뿐이죠”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르는 “지금도 사실 핸드폰만 쥐고 아무 글도 못 쓰겠네요.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안 떠오르고 조만간 모든 게 정리가 되면 멤버들과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블랙 멤버 이준과 천둥은 16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현 소속사 제이튠캠프와 전속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그룹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엠블랙 이준 천둥. 사진 = 제이튠캠프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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