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박찬욱 신작 ‘아가씨’ 캐스팅 확정…어떤 모습 보여줄까?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2월 9일 09시 53분


김태리. 사진 = 모호필름 제공
김태리. 사진 = 모호필름 제공
‘아가씨’ 김태리

영화감독 박찬욱의 신작 ‘아가씨’ 주요 배역 캐스팅이 확정됐다.

‘아가씨’의 제작사 모호필름 용필름 측은 9일 여주인공으로 김민희와 신인배우 김태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캐스팅된 배우로는 하정우, 조진웅이 있다.

김민희는 영화에서 주인공 아가씨 역을 맡으며 김태리가 소매치기 소녀를, 조진웅이 이모부를 연기한다.

특히 김태리는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한 신인 배우다.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이다.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분)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는다.

‘아가씨’ 김태리. 사진 = 모호필름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