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첫 미니앨범 발표…위로의 노래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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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0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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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뮤직K
사진제공|뮤직K
가수 홍진영이 11월5일 첫 미니앨범 ‘인생노트’를 발표한다.

‘인생노트’에는 타이틀곡 ‘산다는 건’을 비롯해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와 그간 발표한 곡들이 모두 수록됐다. 30일 엠넷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홍진영의 앨범은 홍진영의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를 비롯해 ‘내 사랑’ 등을 작곡한 작곡가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산다는 건’은 부드러운 기타 선율과 중국 전통악기 ‘얼후’의 애잔한 울림으로 시작해 슬프고 애절한 멜로디 위에 누구나 겪는 인생사를 서정적인 느낌으로 표현한 ‘오리엔탈 트로트’ 곡이다. 특히, 후렴구인 ‘산다는 건 다 그런 거래요/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는 홍진영 특유의 간드러지고 애교 섞인 목소리와 잘 어울려 인생의 고비에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준다.

뮤직비디오는 ‘취업난과 불안한 미래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딸과 자신의 젊은 시절을 바쳐 일한 회사에서 퇴직하게 된 아버지의 하루를 되돌아보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다짐하게 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취업준비생으로 홍진영이 직접 연기에 도전하였고, 아버지 역할은 배우 최정우가 맡았다.

홍진영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앨범에서는 가창력과 표현력 등 음악성과 함께 연기까지 소화해내는 홍진영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그녀가 지금까지 걸어온 가수로서의 길을 되짚어보는 중요한 앨범이 될 것”이라며 “요즘 같이 선선한 가을밤에 대중들의 가슴에 감성을 담아줄 노래로 기대를 모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진영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방송 활동으로 인해 팬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신곡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아 걱정했었다. 다행히 좋은 곡으로 컴백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빨리 들려주고 싶어 방송 활동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그동안 생각지 못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열심히 활동하여 팬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홍진영의 신곡 ‘산다는 건’은 다음달 5일 발표되며,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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