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드라마 ‘전우치’, 모든 남자 배우가 거절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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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5일 11시 20분


차태현 ‘전우치’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차태현 ‘전우치’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차태현 ‘전우치’

배우 차태현이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전우치’를 언급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24일 방송에서는 ‘널 깨물어 주고 싶어’ 특집으로 영화 ‘슬로우 비디오’의 김영탁 감독과 배우 차태현, 김강현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차태현에게 “‘라디오스타’에 나와 망한 작품들에 대해 말한 적이 있는데 그 후에 또 망했더라. ‘챔프’도 있고 ‘전우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전우치’가) 강동원이 나왔던 건가?”라고 되물었고 MC 김구라는 “아니다. 드라마다. 이것 봐. 있는 줄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차태현은 “사실 ‘전우치’는 모든 남자 배우들이 다 안 한다고 했던 작품이다. 주문을 외우면서 장풍을 쏴야 하니까 웬만한 배우들은 쉽게 엄두를 못 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태현은 “근데 이상하게 난 그런 게 좋더라”며 “주문을 외우면서 장풍을 딱 쏘면 애들이 그렇게 좋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태현은 2012년 11월 방송된 KBS2 드라마 ‘전우치’에 출연한 바 있다. 차태현은 1인2역으로 ‘전우치 역’과 ‘이치 역’을 맡았다.

차태현 ‘전우치’.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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