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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무산, 노조 “우리 노후 박살났다” 강력 저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23 05:03
2014년 9월 23일 05시 03분
입력
2014-09-22 14:25
2014년 9월 22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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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반발로 무산됐다.
한국연금학회는 2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나, 방청석을 차지하고 있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회원 500여명이 ‘공적연금 강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저지해 중단됐다.
전 국공무원노동조합 측은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강석훈 의원, 김용하 한국연급학회장과 함께 패널이 등장하자 야유를 보내며 고성을 질렀다.
공무원 노조 지도부는 “정부가 우리 노후를 박살내고 연금을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나성린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여러분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한국연금학회의 안이 새누리당의 최종안이 아니다. 이를 기초로 하고 최종안은 국회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결정될 것”라고 설명했다.
한국연금학회는 예정대로 토론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노조원들의 엄청난 반발을 잠재우지 못하고 토론회 중단을 선언했다. 토론회 장을 빠져나간 노조원들은 국회 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 편 한국연금학회는 전날 새누리당 경제혁신특위의 요청으로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공개했다. 개혁안에는 재직공무원들의 연금 급여율(수령액)을 34%로 인하하고 매달 내야하는 부담률(부담금)을 43% 가량 올리는 내용 등이 담겼다.
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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