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결혼, ‘무한도전’서 짝사랑 고백 장면 다시 보니…“감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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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2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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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결혼.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진구 결혼.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진구 결혼

배우 진구의 짝사랑이 결실을 맺었다. 진구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과거 짝사랑을 고백하던 방송이 재조명을 받았다.

진구는 지난해 12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쓸친소)' 특집에 출연해 짝사랑 중인 여성이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진구는 "여자친구 없느냐"는 질문에 "좋아하는 사람은 있다. 올해는 고백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구는 "언젠간 할 거다. 아마 그분도 알거다"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공포가 있다"고 방송에서 진심을 전했다.

방송 후 진구는 짝사랑하던 여성에게 마음을 고백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진구는 올해 4월 열애 소식을 전한데 이어 5월 결혼 계획을 밝혔으며, 9월 21일 드디어 짝사랑하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진구는 2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짝사랑 상대였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서 1부는 가수 이정&거미가, 2부는 VOS 최현준&먼데이키즈 이진성이 축가를 부르며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진구 결혼.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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