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수술 중단’ 권리세와 ‘위탄’서 인연 다시보니…‘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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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4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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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수술 중단. 사진 = MBC 위대한 탄생 화면 촬영
권리세 수술 중단. 사진 = MBC 위대한 탄생 화면 촬영
권리세 수술 중단

그룹 레이디스코드 권리세와 스승인 가수 이은미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그룹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이은미가 병문안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현재 권리세가 혈압 문제로 수술을 중단하는 등 상태가 위중해 면회가 불발됐다.

이은미와 권리세는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위탄’)에서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었던 바 있다.

당시 ‘위탄’에서 탈락했던 권리세는 패자부활전에서 이은미의 선택으로 오디션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이은미는 “(권리세는) 제 도전정신에 불을 질렀다. 분명히 달라진 모습을 시청자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확신이 샘솟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 사람을 골랐다”고 권리세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어 발음이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곤 했던 권리세는 이은미의 지도를 받으며 한결 나아진 발음을 선보여 이은미의 극찬을 받았다.

이은미는 “권리세의 근성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며 “리세의 모습이 코끝이 찡해질 정도로 감동이었다”고 권리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3일 오전 1시 23분경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지점(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의 뒷바퀴가 빠지면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차량에 탑승했던 레이디스코드의 은비는 교통사고로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권리세는 중태, 이소정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리세 수술 중단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권리세 수술 중단, 꼭 깨어나요”, “권리세 수술 중단, 건강한 모습 보길 기원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권리세 수술 중단. 사진 = MBC 위대한 탄생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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