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옥상 유령 고양이 사연 공개,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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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31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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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TV동물농장’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TV동물농장’ 방송 화면 캡쳐
‘동물농장’

‘동물농장’에서 ‘옥상 유령 고양’이 사연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옥상에서 몰래 살아가는 유령 고양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동물농장’ 방송에서 주민들은 옥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가 금방 또 사라지고 마는, 유령 고양이에게 궁금증을 가졌다. 하지만 유령 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했고, 카메라까지 부술 정도로 사나웠다.

그러나 이러한 경계심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아픈 새끼를 몰래 키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새끼를 보호하려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적대적으로 대한 고양이는 새끼 근처에서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은 유령 고양이 모자 구출 작전에 나섰다.

구출에 성공한 뒤 살펴본 아기 고양이의 상태는 무척이나 심각했다. 큰 사고로 척추골절을 입어 뒷다리를 쓰지 못하게 된 상황이었다.

이후 어미 고양이와 새끼를 함께 두면서 치료를 시작했다.

‘동물농장’ 사진=SBS ‘TV동물농장’ 방송 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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