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아 사망, “암 투병 중 합병증으로 병세 급격히 악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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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1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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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사진 = 김진아, 영화 ‘하녀’ 스틸컷
김진아. 사진 = 김진아, 영화 ‘하녀’ 스틸컷
김진아

배우 김진아(51)가 지병으로 사망했다.

김진아는 20일 새벽(현지시각 기준)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사망했다.

김진아는 암으로 올해 말까지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합병증 때문에 급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돼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진아의 가족은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며, 미국에서 장례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에서도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고인은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 후 아들 매튜와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해왔다.

한편 김진아는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로,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했다. 1980년대 섹시스타로 불렸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드라마 ‘명성황후’, 영화 ‘하녀’ 등이 있다.

김진아. 사진 = KBS2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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