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경매사이트 통해 신호등·인형 뽑기 기계 구입…“母 잔소리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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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0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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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신호등. 사진 = 동아닷컴 DB
이상우 신호등. 사진 = 동아닷컴 DB
이상우 신호등

배우 이상우가 과거 신호등을 구입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20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상남자 전성시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 이상우는 ‘컬투쇼’ DJ 김태균이 휴가를 떠나 일일 DJ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상우는 과거 아끼던 물건으로 신호등을 꼽았다.
이상우는 “제가 10년 전 쯤에 신호등을 산 후 드라마 출연자 애장품 경매에 신호등을 냈다”며 “기자분이 찍어주신 사진에서 다른 출연자 분들은 날 이상하게 쳐다보고, 나는 밝게 웃고 있어 이슈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우는 신호등을 구입한 경로에 대해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어떤 분이 신호등 10개를 올렸다. 경매가 낙찰될까 궁금해 입찰했는데 낙찰됐다”고 밝혔다. 또 이상우는 “신호등 2개에 10만 원 정도 줬다”며 “신호등 때문에 엄마에게 잔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DJ 정찬우가 “집에 신호등 말고 특이한 것 또 뭐 있느냐”고 질문하자, 이상우는 “인형 뽑기를 좋아해서 같은 경매 사이트에서 인형뽑기 기계를 샀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우는 “인형을 뽑아서 내가 다시 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우 신호등.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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