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은숙은 2월 21일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이하 ‘아궁이’)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못한 고통에 일본으로 도피했다”고 말했다.
당시 계은숙은 “사랑하는 사람 집안이 가수인 며느리보다 평범한 며느리를 선호했다. 결국 결혼 3일 전 남자가 가족 반대를 이기지 못하고 돌연 사라졌다”며 “배신당한 기분은 없었다. 나를 지켜줄 수 없는 남자로 이해하고 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가수라는 직업을 이해해주지 않던 상처는 컸다”고 설명했다.
계은숙이 한국을 떠나 일본을 선택했던 것은 지인의 제의 때문이라고. 계은숙은 “3년 간 제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계은숙은 “일본으로 건너간 뒤 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데뷔곡으로 만들었다. ‘오사카의 황혼’이라는 곡이다”고 일본 데뷔를 설명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3일 포르셰 스포츠카를 리스한 뒤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가수 계은숙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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