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도라에몽에 쾌감 느껴… “내 고민 들어주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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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9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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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녕하세요' 갈무리
출처= '안녕하세요' 갈무리
배우 심형탁이 일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에 대한 비밀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연예인 고민 특집 편이 방영됐다.

방송에 고민 상담자로 출연한 심형탁은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가 있다”면서 그 친구가 ‘도라에몽’이라고 공대했다.

이어 “에몽이와 30년째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면서 “도라에몽 캐릭터 상품들을 수집하기 위해 1000만 원정도 썼다”고 회상했다.

심형탁은 “나는 도라에몽 이불을 덮고, 칫솔을 쓴다. 사람들은 나를 도라에몽 마니아로 본다”고 고민을 밝혔다.

심형탁은 도라에몽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도라에몽 4차원 주머니에서 필요한 것들이 다 나온다. 불가능한 걸 이루게 해주는 쾌감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힘든 무명시절에 많은 위로가 되어준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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