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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신애라 “자궁적출 수술, 누군가 위안된다면 좋은 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9 10:50
2014년 7월 29일 10시 50분
입력
2014-07-29 08:16
2014년 7월 29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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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신애라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힐링캠프’ 신애라
배우 신애라가 과거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8일 방송에서는 3주년 특집 게스트 신애라 2부가 방영됐다.
이날 신애라는 “어느 날 갑자기 하혈을 하더라. 자궁 근종이었다. 주변에 의사인 언니에게 물어보니 적출이 회복이 빠르다고 해 적출 수술을 선택했다”고 입을 열었다.
신애라는 “의사는 임신이 불가하고 정신적 스트레스 등 부작용이 있다고 했지만 난 괜찮다고 수술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애라는 “수술한 사실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남편이 분노했다. ‘여자로서 수술을 받았는데 그게 어떻게 발설이 됐나. 아내가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해 화를 냈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마취 상황에서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남편에게 ‘내 자궁이지, 당신 자궁이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며 “탤런트 신애라도 자궁 적출을 했다는 것에 대해 위안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좋은 일이다”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신애라를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신애라, 긍정적이다” “‘힐링캠프’ 신애라, 나였으면 누군지 찾아냈을 듯” “‘힐링캠프’ 신애라,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힐링캠프’ 신애라.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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