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과거 발언 “백진희와 멜로, 매순간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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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2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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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백진희, 박서준 SNS
박서준 백진희, 박서준 SNS
박서준-백진희

백진희와 박서준이 22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박서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을 받았다.

박서준은 지난해 10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진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박서준은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서 멜로 상대 배우였던 백진희에 대해 “매 순간 설렜던 것 같아요”라고 했다.

박서준과 백진희는 지난해 ‘금나와라 뚝딱’을 통해 연인 역할로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펼쳤다. 극중에서 둘은 원치 않는 결혼을 했지만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된 풋풋한 부부로 ‘태몽 커플’이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박서준은 “제가 멜로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촬영에 임하는 자세가 굉장히 적극적이었거든요. 제가 감정이 가야 설렘이 표현될 수 있는 거잖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설레지 않는데 시청자한테 ‘설레!’라고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몽현이(백진희 분)와 어색한 첫 만남부터 좋아하지만 이별할 수밖에 없던 그런 상황들까지. 매 순간 감정이입을 하면서 흐름에 따라 간 것 같아요” 말했다.

또한 박서준은 “서로 주고 받는 것이 많았기 때문에 서로 연기에 대해서 얘기도 많이하고 고민도 많이 했어요. 무엇보다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라며 백진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서준은 백진희와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서준은 “저는 솔직히 신인상보다 커플상에 욕심이 나요 되게 노력을 많이 했거든요”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매거진 우먼센스는 8월호를 통해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박서준-백진희가 1년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백진희 소속사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박서준과는 평소 절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박서준의 소속사 또한 “두 사람이 오래 드라마를 촬영하다보니 친해진 건 맞다. 그러나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말했다.

사진 = 박서준 백진희, 박서준 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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