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복귀 결정 후 ‘얼굴 왜 저래’라는 말 듣고…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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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0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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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송윤아.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송윤아

복귀를 앞둔 배우 송윤아가 외모관리 고충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스타Ting' 코너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마마'로 안방복귀를 준비 중인 송윤아의 인터뷰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윤아는 6년간의 공백을 깨고 복귀하는 소감에 대해 "아이를 낳은 뒤 조금만 더 키우고 하다 보니까 6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외적인 내 준비가 안 돼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윤아는 "드라마로 컴백하기 전 잠깐 나가는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방송이 나갔는데 난리가 났다. '송윤아 얼굴 왜 저래'라더라. 내가 얼굴이 이렇게 망가졌구나 싶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송윤아는 "굶었다. 몸무게는 안 잰다. 감독님이 더 빼지 말라고 하는데 그 말씀이 슬프더라. 젊었을 때는 살을 빼면 '예쁘다' 칭찬하는데, 이제는 살을 빼면 '빼지마' 걱정한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송윤아의 컴백작인 '마마'는 죽음 직전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고싶은 한 여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8월 초 첫방송 예정이다.

송윤아.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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