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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밀한 유혹’, 드라마 ‘유혹’과 설정 유사?…“매혹적인 제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15 17:11
2014년 7월 15일 17시 11분
입력
2014-07-15 16:42
2014년 7월 15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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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사진=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은밀한 유혹’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과 영화 ‘은밀한 유혹’의 설정이 유사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14일 방송에서는 사업 실패로 벼랑 끝에 몰린 차석훈(권상우 분)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는 유세영(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석훈은 아내 나홍주(박하선 분)와 함께 회삿돈 10억을 횡령하고 잠적한 선배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선배는 이미 자살한 뒤였고, 차석훈은 어마어마한 빚을 떠안게 됐다.
이후 나홍주는 자신의 사망보험금으로 차석훈을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자살을 시도한다. 그러나 우연히 근처를 지나던 유세영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성공한 사업가 유세영은 나홍주가 자살을 결심한 이유를 듣고 차석훈-나홍주 부부에게 관심을 보였다. 유세영은 차석훈에게 “사흘에 10억, 차석훈 씨의 시간을 제가 10억에 사겠다”고 제안했다.
이와 같은 설정은 1993년에 개봉한 영화 ‘은밀한 유혹’과 유사하다. ‘은밀한 유혹’ 역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된 부부 앞에 억만장자가 등장한다. 억만장자는 부인과의 하룻밤에 대한 대가로 100만 달러를 제안한다.
SBS 드라마국의 관계자는 한 언론매체를 통해 “영화 ‘은밀한 유혹’과 비슷한 설정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 맞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류의 제안은 다른 작품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것이고, 상황 설정을 전혀 다르게 흘러갈 것”라고 설명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됐다.
사진=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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