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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신동엽, 홍명보 감독 풍자…“올림픽 대표팀 감독까지만 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7 17:59
2014년 7월 7일 17시 59분
입력
2014-07-07 17:46
2014년 7월 7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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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홍명보 풍자’
tvN ‘SNL 코리아’가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을 풍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의 코너 ‘응답하라 1980’에서는 현재의 홍명보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어린 시절의 홍명보를 만난다는 설정으로 꾸며졌다. 신동엽과 김민교가 각각 현재의 홍명보, 어린 시절의 홍명보로 연기했다.
신동엽은 김민교에게 “너는 훌륭한 선수가 될 거야. 넌 선수까지만 해. 감독하고 싶으면 올림픽 대표팀 감독까지만 해”라며 “축구는 의리로 뽑는 게 아니라 원칙과 소신이 있어야 하는 거다. 원칙도 지킬 수 없는 거라면 아예 입 밖에 꺼내지 마”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신동엽은 “시합하면 지는 날도 있고 좋은 경험이 될 거다”고 하자 어린 친구들은 “시합은 경험하는 데가 아니라 증명하는 데라고 했다. 우리 감독님이”라고 답했다.
이는 홍명보 감독과 이영표 해설위원의 말을 빌려온 것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홍명보 감독을 암시한 것이다.
‘SNL 홍명보 풍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NL 홍명보 풍자, 역시 신동엽” , “SNL 홍명보 풍자, 방송 다시 봐야겠다” , “SNL 홍명보 풍자, 홍명보 감독 보면 기분 나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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