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지난달 27일 돼지바의 새로운 광고를 내보였다. 이번 광고는 독특하면서도 재치있는 콘셉트로 공개 직후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돼지바 광고는 이탈리아 축구 세리에A의 경기 중계 장면이 드러났다. 광고에는 이탈리아어 경기중계가 이어지고 방송자막 대신 이탈리아어 발음을 그대로 한글로 표기했다. 여기에 축구팀 인터밀란의 수비수 월터 사무엘이 골을 넣는 장면도 이어진다.
특히 이번 광고는 이탈리아 중계진의 발음을 한글로 ‘빨간 봉다리 깠어 하나또’, ‘우동보다 싸다매’와 같은 센스 있는 자막이 인상적이다.
돼지바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감독 센스가 넘치네!”, “한글이 위대하다”, “감각이 살아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돼지바 광고는 몬드그린 현상을 착안해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몬드그린 현상은 외국어가 마치 모국어 처럼 들리는 것으로 전세계 어떤 언어라도 표기할 수 있는 한글의 우수성이 새삼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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