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선균, 전혜진과 결혼고민 “내가 비겁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0일 08시 54분


코멘트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이선균 전혜진’

배우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9일 방송에서는 이선균이 출연해 아내 전혜진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이선균은 “솔직히 단역배우라는 자격지심을 갖고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20대 중반이 됐다. 주변에서 헤어질 것 아니면 결혼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때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선균은 “한번은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 그 모습을 전혜진이 봤다. 그걸 보고 전혜진이 떠났고 연락두절이 됐다. 내가 비겁하게 아내를 떠나게 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은 “전혜진이 해남의 한 사찰에 한 달 반 정도 있다 우리 집에 왔다. 당시 후배와 집에서 게임 중이었는데, 얼떨결에 전혜진에게 ‘왜 전화 안 받아?’라고 소리쳤다”며 “그때 웃음이 터져서 다 풀린 것 같다. 그리고는 ‘아 이제 못 헤어지겠구나’하는 느낌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선균 전혜진 연애 시절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균 전혜진,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이선균 전혜진, 상처받았겠다” “이선균 전혜진, 지금 행복한 모습이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