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살인 용의자 김윤서 변호인 “좋아서 개입한거 아냐”

개과천선 김명민, MBC 개과천선 화면 촬영

개과천선 김명민

MBC ‘개과천선’에서 기억을 잃은 변호사 김명민이 살인 용의자로 몰린 김윤서를 돕겠다고 나섰다.

15일 방송된 ‘개과천선’ 6회에서는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김석주(김명민 분)가 정혜령(김윤서 분)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했다.

배우 정혜령은 과거 자신을 성폭행한 재벌남 박동현(이정현 분) 살인누명을 쓰고 재판을 하게 됐다. 과거 ‘악덕’ 변호사 였던 김석주는 이 성폭행 사건에서 박동현의 변호사로 정혜령에게 모멸감을 주며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었다.

이후 김석주는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후, 이 살인 사건에 관심을 기울였고, 정혜령은 김석주에게 “지금 나 놀리러 온 거야?”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김석주는 “나도 좋아서 개입한 거 아니야, 재판 안 할 거야?”라며 “당신이 죽인 겁니까? 난 당신이 하는 말을 믿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 정혜령은 자신이 죽인 것이 아니라고 억울함을 토로했고 김석주는 정혜령의 말을 믿는다며 정혜령의 변호인이 됐다.

정혜령 앞에 나타난 유일한 희망 김석주가 그녀의 무죄를 입증하며 그녀에게 모욕을 준 과거의 빚을 갚는 것으로 개과천선의 첫 걸음을 딛게 될지 기대 되는 바이다.

개과천선 김명민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개과천선 김명민, 목소리 너무 섹시해”, “개과천선 김명민, 이래서 개과천선이구나”, “개과천선 김명민, 연기 정말 잘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개과천선 김명민, MBC 개과천선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