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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성용 vs 구자철 비교…‘싸가지 없는 후배’ 누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15 20:56
2014년 5월 15일 20시 56분
입력
2014-05-15 19:54
2014년 5월 15일 1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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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는 후배'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안정환이 후배 축구선수 기성용과 구자철에게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아빠 브라질 가 특집'을 주제로 전 축구선수 안정환·송종국, 방송인 김성주, 축구해설가 서형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성주가 "얼마 전 월드컵 중계를 위해 독일과 영국을 다녀왔다. 취재를 위해 대선배들이 찾아갔는데 기성용이 인터뷰를 거절하더라"고 서운해 하면서도 "기성용이 많이 아파서 구단 측에서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정환은 "기성용이 인터뷰를 거절했다는 걸 몰랐다"면서 "거절했다고 해도 '사정이 있나 보다' 생각했다"고 기성용을 배려했다.
반면, 안정환은 구자철에 대해선 "구자철을 만나기 위해 독일 마인츠까지 가기 싫었다"라며 "본인이 와야 하지 않나. 아니면 중간에서 만나던가"라고 투덜댔다.
이후 MC규현이 "안정환에게 구자철이란?"이라고 '라디오스타' 공식질문을 하자, 안정환은 "싸가지 없는 후배"라고 뒤끝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안정환-구자철 '싸가지 없는 후배', 재미있었다", "안정환-구자철 '싸가지 없는 후배', 솔직한 이야기다", "안정환-구자철 '싸가지 없는 후배', 친해지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제공=안정환-구자철 '싸가지 없는 후배' 언급/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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