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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심사위원 전도연 “많이 걱정되고 떨리네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15 15:59
2014년 5월 15일 15시 59분
입력
2014-05-15 14:32
2014년 5월 15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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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심사위원 전도연
'칸의 여왕' 전도연이 이번 5월에는 칸 심사위원으로 변신, 프랑스를 찾았다.
전도연은 14일(현지시간) 개막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 2008년 '밀양'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던 배우가 이제는 심사위원이 된 것이다.
국내 배우가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처음이다. 국내 영화인을 통틀어도 2009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이었던 이창동 전 장관에 이어 두 번째다.
그 만큼 전도연에게 쏠린 시선은 많았다. 전도연도 부담을 토로했다.
전도연은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공식 기자회견에서 "많이 걱정되고 떨리기는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소통해 나갈 생각"이라면서 "한 편 한 편 차분히 보면서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칸 영화제 공식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전도연은 심사위원으로 서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다.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고 설렌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전도연은 영화제 기간 내내 심사위원장 제인 캠피온 감독을 비롯해 소피아 코폴라 감독, 지아장커 감독, 윌리엄 데포 등의 심사위원과 18편의 경쟁부문 진출작을 심사할 예정이다.
칸 심사위원 전도연 소식에 누리꾼들도 자랑스러워 했다. "전도연 씨 심사위원 모습 단아하고 예쁘다", "칸의 여왕이 심사위원으로, 한국 영화계의 기쁨", "심사위원 전도연 아름답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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