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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과천선’, 과거 자신의 모습과 마주한 김명민 “죄책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15 10:37
2014년 5월 15일 10시 37분
입력
2014-05-15 10:31
2014년 5월 15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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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과천선’ 김명민 사진=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화면 촬영
MBC ‘개과천선’ 김명민
MBC ‘개과천선’에서 김명민이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죄책감을 느꼈다.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4일 방송에서는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변호사 김석주(김명민 분)가 과거 자신의 모습에 의문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석주는 이지윤(박민영 분)에게 “난 지금 내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왜 길을 가다 침을 맞아야 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김석주는 경찰서에서 만난 여자에게 “개자식”이라는 소리를 듣고 침을 맞았기 때문.
또 김석주는 씨스타호 서해안 기름 유출사건을 검토하다 과거 자신이 회사 측에 유리한 합의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과거 김석주는 10만 명 피해자가 발생한 기름 유출사건을 벌금 55억으로 판결 받게 만들었다.
김석주는 생계를 포기한 피해어민들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회사 측은 “1차 재판에서 55억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룬 분이 이제 와 왜 이러느냐”고 분노했다.
죄책감을 느낀 김석주는 씨스타호 서해안 기름 유출사건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피해어민이 자살 시도를 했다는 소식도 외면했다.
MBC ‘개과천선’ 김명민을 본 누리꾼들은 “MBC ‘개과천선’ 김명민, 믿고 본다” “MBC ‘개과천선’ 김명민, 재밌다” “MBC ‘개과천선’ 김명민, 교훈이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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