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미운 오리 새끼’ 8일 정오 공개…12년 만에 ‘완전체’ 컴백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8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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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미운 오리 새끼’. 사진 =싸이더스 HQ 제공
god ‘미운 오리 새끼’. 사진 =싸이더스 HQ 제공
god '미운 오리 새끼'

그룹 god가 '미운 오리 새끼'로 1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8일 god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god는 2005년 가요제 수상을 마지막으로 각자의 길을 걸었다. 배우, 가수, 예능버라이어티, 엔터테인먼트CEO 등의 개인 활동에 전념하던 중 2014년 god의 우정과 추억을 되새기며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미운 오리 새끼'는 2012년, 2013년 연이어 프로듀서 상을 휩쓴 가요계 최고 히트메이커인 작곡가 이단옆차기의 작품이다. 곡 미운 오리새끼는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길을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했다.

'미운 오리 새끼'의 가사는 '새벽 한 시 길을 걷는다 저 강가에 오리 한 마리 왜 내 모습 같은지', '저 강물에 비친 내 모습 같아서 미운 오리새끼 마냥 이렇게 난 혼자 울고 있어' '옛날에 미운 오리새끼 이야기 듣고 나 엄청 울었었지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언제나 너는 혼자였지'등의 감성적인 가사로, 여기에 god 특유의 부드러운 화법이 더해져 'god표 발라드'가 될 예정이다.

또한 god는 이 노래의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를 돕는데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미운오리새끼' 음원은 이날 정오 전격 공개된다.

god '미운 오리 새끼'. 사진 =싸이더스 HQ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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