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진영, 과거 걸그룹 시절 청순미 ‘쩐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0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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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30일 온라인에서 화제다.

전날 방송된 KBS2 '1대 100' 덕분이다. 이날 홍진영은 박사학위(조선대 무역학) 소지자답게 지성미와 함께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홍진영은 이날 거침없이 문제를 해결하며 10단계까지 통과했다.

하지만 마지막 11단계에서 가진 일반인 도전자와의 1대1 대결에서 패했다.

홍진영은 탈락 후 "여기까지 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 여러분들과 웃고 떠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홍진영은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기 전 걸그룹 멤버로 데뷔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홍진영은 "2007년 4인조 그룹 스완으로 데뷔했다"며 "스완이 백조라는 뜻인데 활동한 지 두 달 만에 진짜 백조(여자 백수)가 됐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진영이 언급한 걸그룹 스완은 2007년 결성한 여성 4인조 그룹으로 홍진영을 비롯 한지나, 허윤미, 김연지로 구성됐다. 2007년 디지털 싱글 앨범 `Booming SWAN!으로 데뷔, `이 노래 들으면 전화해` `고양이`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한편 이날 온라인에선 성숙한 매력이 돋보이는 지금과 달리 청순했던 스완시절의 홍진영 모습이 담긴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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