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국내 영화인 중 두 번째 발탁…첫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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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9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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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동아일보 DB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동아일보 DB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배우 전도연이 한국 배우 최초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전도연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8일 “소속배우 전도연 씨가 칸 영화제 측으로부터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받았다. 전도연 씨는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측근과 함께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국내 배우가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처음이며 국내 영화인으로는 이창동 감독이 2009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전도연 외 심사위원으로는 중국 감독 지아장커, 미국 감독 소피아 코폴라, 이란 배우 레일라 하타미, 프랑스 배우 캐럴 부케, 덴마크 감독 니콜러스 윈딩 러픈, 미국 배우 윌럼 더포, 멕시코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버널 등이 있다.

전도연은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으며, 2010년에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한편 제67회 칸국제영화제는 5월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단하다”,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축하드려요”,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역시 전도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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