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韓배우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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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9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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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배우 전도연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전도연은 지난 28일 공개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9명의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이며 앞서 이창동 감독이 한국 영화인으로 지난 2009년 심사위원에 위촉된 바 있다.

전도연은 심사위원장인 제인 캠피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윌리엄 데포, 중국 지아장커 감독 등과 함께 심사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전도연은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배우’로 활약하던 그가 이번에는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게 된 것이다. 전도연은 영화제 기간 현지에 머물며 경쟁부문에 오른 19편의 작품을 심사할 예정이다.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멋있다”,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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