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눈물의 포옹…“보고싶었다” 애틋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8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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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사진=SBS ‘엔젤아이즈’ 캡처
‘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사진=SBS ‘엔젤아이즈’ 캡처
'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엔젤아이즈' 이상윤과 구혜선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로맨스 돌입을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연출 박신우) 6회에서 박동주(이상윤 분)와 윤수완(구혜선 분)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알게 됐다.

박동주는 15년 만에 첫사랑 윤수완을 찾아 귀국했지만 윤수완에게 약혼자 강지운(김지석 분)이 있고, 윤수완 부친 윤재범(정진영 분)이 막아서자 윤수완에게 진심을 전하지 못했다.

그동안 박동주의 학비를 지원해주며 아버지 노릇해온 윤재범은 딸 윤수완이 박동주 모친 유정화(김여진 분)의 각막으로 시력을 찾은 사실을 평생 몰랐으면 좋겠다며 박동주에게 출국을 강요했고, 결국 박동주는 떠나기로 했다.

하지만 윤수완은 유정화의 납골당에서 과거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mp3을 발견하면서 박동주의 진심을 알게 됐고, 출국하는 동주를 붙잡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윤수완은 공항에서 과거 박동주가 준 휘슬을 불었고, 박동주가 다가오자 "거짓말쟁이, 두 번이나 말도 없이 사라질 생각이냐. 내 허락없이 사라지지 않겠다고 약속했잖아"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윤수완이 이미 녹음파일을 들었음을 알게 된 박동주는 "보고 싶었다"며 포옹했다.

하지만 다음 방송 예고편에선 수완과 지운(김지석 분)의 약혼이 언급되고 수완이 다시 돌아온 첫사랑에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면서 삼각관계 갈등이 불거질 것임을 예고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정말 애틋했다" "'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드디어 로맨스 돌입" "'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다음 방송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사진=SBS '엔젤아이즈'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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