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세월호 3억 원 기부… “상처 빨리 회복되길”

출처= 동아닷컴 DB

‘김수현 세월호 기부’

배우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단원고 희생자들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24일 “더 큰 도움을 드리지 못 해서 죄송하다”면서 “가장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을 돕고 싶다. 단원고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가족들이 하루 빨리 힘을 내시길 바란다.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방식이 좋을지 본인이 고민을 많이 했다. 학생들을 위해 그런 결정을 한 것 같다. 남아 있는 학생들도 상처가 클 텐데, 상처가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인 것 같다”고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수현은 세월호 참사로 고통 받는 학생들과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김수현은 앞서 중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120만 위안(약 2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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